유경준 의원(강남병)은 지난 9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강남구의 상황을 살피기 위해 강남구청 수방대책상황실에 차려진 강남구 재난안전대책회의에 참석했다.

강남구에 시간당 최고 114.5mm의 유례없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추가 피해 발생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9일 오전 강남구청 수방대책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치수과, 재난안전과, 교통행정과, 공원녹지과 등 수해대책과 관련된 모든 부서가 소집되어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는 조성명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공직자들과 태영호 국회의원, 유경준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강남구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해 관내 수해현황, 대처상황, 복구대책, 2차 피해 방지대책 등을 논의하였다.

유경준 의원은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가 끝난 후 지역구 곳곳의 피해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수 대응 상황을 점검하였다.

유경준 의원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서울시 재난기금 지원을 비롯한 중앙정부와 서울시 차원이 지원 방안 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와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는 물론 폭우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만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