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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바이든이 서명한 법안에 위기... 방한때의 애착은 어디?인플레이션 감축법, 전기차 업계들에게 큰 타격
정한선 강남포스트 학생기자 | 승인 2022.09.06 21:07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세계 3위에 달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에 의해 위기를 맞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8월 16일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에 서명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차 보조금과 관련하여 큰 영향을 받게 되었다. 

기존에는 매년 20만대의 전기차까지 대당 7500달러의 신차 보조금을 세액 공제를 통해 지원했지만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의 효력이 발생하면서 앞으로는 복잡한 규정을 준수해야 신차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신차 보조금은 북미 지역에서 최종 조립되거나 생산 과정을 거친 전기차에 한해서만 지원되기에 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해 수출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은 지원금을 받지 못해 판매량에 상당히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사들인 테슬라, 지엠, 포드 등은 신차 보조금 혜택을 이어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의 실구매 가격이 9월부터 7500달러 가량 인상될 것이며 이는 기존에 점유율이 9%로 2위에 있던 현대차를 끌어내리게 될 것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당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100억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에 “보답하겠다”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말과는 꽤나 거리가 있어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주 계열사들은 주가 폭락이라는 재앙을 겪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법인은 현지 자동차 딜러들에게 보조금 혜택이 사라지기 전에 계약을 신속히 마쳐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신차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2025년에 가동을 목표로 건설중인 신규 전기차 전용 공장을 하루 빨리 가동시키거나 기존 공장을 전기차 공장으로 바꿔야 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최소 수개월이 걸리고 현지 차종 판매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인용 기사 :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20818500290 / https://www.nocutnews.co.kr/news/5803494

 

 

정한선 강남포스트 학생기자  webmaster@ig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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