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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그리고 서울시 가족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소망하는 모든 것을 비약적으로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했습니다. 코로나19는 여전히 종식되지 않고 있고, 엄중한 국내외 여건으로 민생경제는 얼어붙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백 쉰여덟 분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데 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바꿔가겠습니다. 관련 법과 제도를 점검하고, 모든 시민들이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실 때까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금 서울은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 기로에 서있습니다. 서울시, 나아가 대한민국이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 양극화를 조속히 바로잡고, 도시의 혁신과 신성장 산업에 꾸준히 투자해야 합니다.
‘동행·매력 특별시’는 이러한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견인하고자 하는 민선 8기 수도 서울의 새로운 비전입니다.
올해 2023년은, ‘동행 · 매력 특별시 서울’을 향해 본격적으로 도약하고 비상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올 한 해도 민생 한파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분야별 정책 기반을 토대로 사회 안전망을 보다 튼튼히 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아름답고 매력 넘치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혁신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서울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투자를 활성화해서 서울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셋째, 생계와 주거 걱정 없는 ‘약자 동행 특별시 서울’을 완성하겠습니다.
넷째, 서울을 시민이 건강한 도시,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일상을 꾸려나갈 수 있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서울시민이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은 다시 비상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빈틈없이 살피고 동행하면서, 서울을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한 매력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교토삼굴(狡免三窟), 영리한 토끼는 세 개의 굴을 파놓고 미래에 닥칠 위험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 민선 8기의 주요 사업이 금년부터 본격화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기 위해 지혜로운 토끼처럼, 만반의 준비를 해왔습니다.
새해에는 약자와 더 가까이 ‘동행’하는 서울, 세계인이 사랑하는 ‘매력’적인 서울, 모든 시민이 더 ‘안전’한 서울을 위해 힘껏 뛰겠습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서울특별시장 오세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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