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3동이 28일 열리는 하상장애인복지관 개관 30주년 행사 ‘하상나눔마을축제’을 함께 준비하고 지역 복지지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상장애인복지관 앞마당(강남구 개포로 613)에서 열리며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한다. ▲대형퍼즐 완성하기 ▲소원 바람개비 꾸미기 ▲병뚜껑, 컵홀더 재활용 놀이 ▲룰렛 이벤트 ▲개운죽을 꽂아 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개포3동은 행사 전 복지관과 함께 실무자 회의를 갖는 등 행사 준비를 같이 했다. 이번 행사에 ▲‘ZERO 강남 프로젝트’ 올바른 분리배출 알기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사업 홍보 ▲건강취약계층 대상 혈압·혈당 및 우울검사, 치매선별 검사 부스를 운영한다.

개포3동에는 하상장애인복지관, 강남장애인복지관, 강남종합복지관, 강남구가족센터 등 4개의 복지기관이 있다. 동은 이 기관들과 협력해 5월 ‘어린이날 축제’, ‘온 가족 나눔장터’ 등의 행사도 함께 준비한다. 또 9월에는 4개의 복지관과 직능단체가 함께 ‘개포3 그린 FESTA’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혜영 개포3동장은 “하상장애인복지관의 개관 30주년을 축하한다”며 “지역 관계 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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