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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만희 시의원, 세곡천 상류 오염 주범 ‘생활오수 유입’ 원천 차단 촉구오수 유입 방지시설과 악취차단 가림막 설치 등 오염 현장에 대한 조치 완료 계획
조인정 기자 | 승인 2023.04.14 01:29
유만희 서울시의원

수질오염과 악취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던 세곡천 상류 서초구 구간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4)은 지난 3월 3일 제316회 임시회에서, 세곡천 상류 서초구 구간에서 유출되는 폐수로 인해 세곡천이 오염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현장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유만희 의원의 요구에 따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서초구와 합동으로 지난 3월 8일부터 22일까지 세곡천 상류지역 7개 지점에 대한 현장조사 및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세곡천 상류 헌인릉 입구 하수암거에서 고농도 생활오수가 확인됐다.

해당 오염수 분석 결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농도가 129.9mg/L으로,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른 하천생활환경기준 중 최하위 등급에 해당하는 ‘매우나쁨(BOD 10mg/L 초과)’ 등급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은 헌인릉 하수암거에 유입된 오염수는 근거리 하수관로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세곡천 수질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오염원 차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서초구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서초구는 오염수가 세곡천으로 더 이상 흐르지 않도록 ‘오수 유입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다음 달 말까지 ‘악취차단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오염 현장에 대한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만희 의원은 “주민의 적극적인 제보와 서울시 관계기관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세곡천의 수질과 악취 문제가 개선될 수 있게 되었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질 관리 및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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