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대치4동이 지난 6일 관내 주거 취약계층 76가구를 대상으로 이불 세탁 및 새 이불 교체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국마사회 선릉지사·파크하얏트 서울호텔의 후원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동주민센터 직원이 함께했다.

봉사단은 나홀로 지내는 취약계층 33가구를 대상으로 사전에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이불을 직접 수거한 뒤, 세탁·건조해 다시 배달하는 원스톱 세탁 서비스를 진행했다. 또한 그간 동에서 발굴한 저소득 취약계층 43가구에 새 이불 세트를 후원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대치4동은 이번 행사와는 별도로 관내 크린토피아 세탁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그동안 총 65가구에 이불 세탁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1인 가구의 복지 수요를 고려해 이와 같은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치4동 주민센터(02-3423-8543)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주 대치4동장은 “이번 봉사로 거동이 불편해 이불 빨래가 힘들었던 주민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협력해 나눔봉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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