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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중증정신질환자 돌보는 가족 케어한다24일 정신건강전문의 초빙 가족교육... 딸기농장체험, 가족사진촬영 등 환자와 가족 회복 도와
조인정 기자 | 승인 2023.05.23 23:01
지난 4월 첫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딸기농장체험’에서 정신질환환자와 가족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중증정신질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지원하는 ‘가족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24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가족교육을 진행한다.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정신질환자는 결국 가족에게 돌아가 돌봄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가족의 지지와 협조가 환자 재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환자뿐만 아니라 우울, 스트레스를 겪는 가족까지 포함한 포괄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에서는 환자 가족들의 정서적 소진감을 해소하고 중증정신질환자의 재활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족 중심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 4월 첫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센터 등록 환자와 가족 50여명이 참여한 ‘딸기농장체험’을 실시했다. 가족구성원이 함께 모여 친환경 딸기재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직접 딸기를 수확하고 쨈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높일 수 있었다.

이달 24일에는 서울성모정신건강의학과 정재훈 원장을 초빙해 센터에서 가족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통해 중증 환자와 가족이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6월에는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사진 촬영, 올 하반기에는 정신재활전문가에게 듣는 재활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중증정신질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환자 재활에 더 힘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뿐 아니라 돌봄 가족의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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