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2동이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강남개포시장 ‘동심(童心) 개포월드’를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강남개포시장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남개포시장 상인회와 함께 강남개포시장 내(개포로88길~개포로82길 일대)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어린이 대상 다양한 놀이존을 설치한다. 어린이와 함께 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도해 시장을 홍보하고 재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에어바운스 놀이존에는 에어바이킹, 축구·농구·야구 등 스포츠바운스, 너프건사격, 분수터널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미니기차존, 버블쇼 체험존,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체험존을 운영한다. 시장 곳곳에서는 마술사·피에로·석고마임 공연이 이뤄지고, 캐릭터 인형 퍼레이드쇼도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극대화하고 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놀이존에서 미션 이벤트를 연다. 미션에 성공한 참여자 30명에게 강남개포시장상인회에서 소정의 강남개포시장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일 8시부터 18시까지 행사 개최를 위한 개포시장 내 차량 통제가 이뤄질 계획이다.

홍종남 개포2동장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동심(童心)을 느낄 수 있도록 강남개포시장에 놀이공원 분위기가 나는 행사를 처음 마련했다”며 “강남개포시장에서 좋은 추억이 앞으로 시장 재방문으로 이어져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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