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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色 명품 국악공연이 가득, 10월 둘째주 <2015 서울국악주간>남산골 한옥마을에서「2015 국악한마당」, 광화문광장에서「서울아리랑페스티벌」
강남포스트 | 승인 2015.10.15 14:48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서울시는 한글날이 있는 2째 주를 국악주간으로 지정, 국악 관련 학술행사를 시작으로 국악한마당, 서울아리랑페스티벌, 대한민국국악제 3개의 국악 축제를 함께 개최, 전통·창작·퓨전 등 다양한 영역의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2015 서울국악주간」시작 프로그램으로 7일오후 2시부터 약 3시간동안‘국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가 남산골 한옥마을 내 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와 (사)한국국악협회 공동 주최로 단국대 윤명원 교수(전통을 기반으로 한 서울시 국악 활성화 방안), 동국대 박상진 교수(현대 음악과 접목된 국악), 전지영 평론가(서울시가 지향하는 국악에 대하여)의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이어 문화예술회관협회 김승국 상임이사의 사회로 발제자 외 고려대 김기형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창주 교수, 동국대 한상일 교수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국악의 현재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국악 발전 방향과 대중화에 대해 논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국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의 참여가 가능하다.

< 창작국악 - 2015 국악한마당 >
□ 8일부터 11일, 4일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진행되는「2015 국악한마당」은 지자체 교류공연, 남무(男舞)명인전 및 신진 국악인 공연 등 歌(노래)+舞(춤)+樂(연주)+戱(놀이)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15 국악한마당」은 천우각 야외무대에서 풍장 21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작인 경상북도 고령군 실경뮤지컬 가야금(대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우륵의 아름다운 예술혼을 그린 창작 공연), 전라북도 순창군 농요 금과 들소리, 황해도 봉산군 봉산탈춤, 서울 송파산대놀이를 행사개최 4일 동안 순서대로 선보인다.
특히 올해「국악한마당」에서는 한국 남자 무용수의 전통무용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귀한 자리를 제공한다. 2013년, 2014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임이조, 故 정재만 명무의 탁월했던 춤 세계를 기억하며 제자들이 마련한 무대와 함께 아직도 대중 앞에서 노익장을 과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조흥동 명무와 화려한 궁중정재의 백미를 보여줄 이흥구 명무의 무대를 특별 기획한 것이다. 이번‘남무(男舞)명인시리즈’는 10, 11, 2일간 오후 5시 남산국악당에서 진행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구매(1인 1만원)가 가능하다.
그 외 국악한마당 및 서울국악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의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출연하는 '금의 향연’이 8일오후 5시부터 60분간, 그리고 국악방송 인기 프로그램인‘함현상의 꿈꾸는 아리랑’의 생방송 녹화가 9일 오후 4시부터 120분간 남산국악당에서 각각 진행된다.
또한 행사개최 4일 동안 오후 8시부터 남산골 한옥마을 민씨가옥에서 소규모 국악 공연이  진행된다. 강유경의 금명(거문고), 예당악회의 정악/정가, 현악앙상블 일월, 그녀들의 해금수다가 멋들어진 한옥을 배경으로 가을밤의 낭만적 정취와 국악의 품격을 선보인다.
한옥을 배경으로 국악을 들으며 한국 전통 스타일에 흠뻑 빠지고자 한다면 당 일 한복을 입고 올 것을 추천한다. 축제기간 한복을 입고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은 관람객에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2015 국악한마당」 홈페이지(www.seoulgugak.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 퓨전국악 - 2015 서울아리랑페스티벌 >
□10~11, 2일간「2015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2013년에 시작하여 3회째를 맞는「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100% 민간재원을 투입하여 서울시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로 진행하는 우리시 대표 문화예술축제로서 올해에는‘우리 심장에 아리랑이 뛴다!’라는 주제 아래 역대 최대 규모의 아리랑 판을 벌일 예정이다.
□ 김덕수패 사물놀이의 문굿으로 개막을 알리며,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소재로 한 세계랑 아리랑, 춤춰라 아리랑, 연희랑 아리랑 등 다양한 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11일 오후 5시부터 세종로 일대에서 4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형 퍼레이드‘판놀이 길놀이’를 추진,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일오후 3시부터 90분간‘세계랑 아리랑’이 광화문광장 중앙무대에서 국내 최정상 소리꾼인 안숙선, 김덕수 명인과 4인조 색소폰 재즈밴드 색소포(오스트리아)가 만드는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시작으로 스페인 플라멩코 연주단체인 후안 카르모나 셉텟이 연주하는 플라멩코 진도아리랑,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부르는 세계 민요 무대에 이어 전 출연진의 서울아리랑 합창으로 감동적인 마무리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아리랑’과 일렉트로닉 록비트의 신선한 만남을 시도한 일렉트로닉 DJ 록 페스티벌, ‘춤춰라 아리랑’이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3시간동안 진행된다. 인기 연예 프로그램인‘비정상회담’의 DJ 줄리안, ‘더티 섹시 비주얼 밴드’ 컨셉으로 팬심을 저격한 록밴드 장미여관, 실력파 사이키델릭 록밴드 국카스텐과 복고풍 사운드를 뽐내는 시간여행 걸그룹 바버렛츠 등 최강 라인업의 출연진이 만들어내는 강렬한 록비트와 화려한 영상쇼는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클럽을 연상케 할 것이다.
축제장에는 전통공연예술의 무대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10일 오전 11시부터 전일 광화문광장 북측 연희무대에서 진행하는‘연희랑 아리랑’은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농악을 비중 있게 조명하기 위해 웃다리농악, 구미선산무을농악, 좌도농악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남사당줄타기의 앙코르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중요무형문화재 제82-라호 남해안별신굿 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광화문광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남해안별신굿은 진도씻김굿이나 동해안별신굿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람 기회가 많지 않은 공연으로 조직위원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남해안별신굿을 즐길 수 있는 연희의 장을 제공한다.
올해「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점이 주목된다. 그 중 11일, 광화문광장 일대를 아리랑 대동놀이로 물들일‘판놀이 길놀이’가 대표적이다. 우리의 옛 전통놀이 중 개방성과 어우러짐이 두드러지는 대동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판놀이 길놀이는 이날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광화문광장 일대 세종대로 네거리 양방향 10차선 차량통행을 전면통제하고 1.3km 구간으로 진행한다. 전국아리랑경연대회 3개 부문(소리, 몸짓, 연희) 참가자 1000여 명을 비롯한 한국춤협회, 취타대, 육사관악대, 3군사령부 의장대, 안동차전놀이보존회, 경기민요보존회 및 각종 악기동호회 등 4000여 시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 광화문 북측광장과 세종로공원 무대에서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을 위한 ‘아이랑 아리랑’이 펼쳐진다. 판소리 구연동화‘이야기세상', 탈 만들기와 탈춤배우기, 아리랑부채 만들기, 박스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리랑을 부르거나 연주하면 참가자 이름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만원씩 기부되는‘뽐내라 아리랑’도 진행된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2015 서울아리랑페스티벌」공식 홈페이지(www.seoularirangfestival.com)와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seoularirang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통국악 - 2015 대한민국국악제 >
□「2015 서울국악주간」의 또 다른 동반 축제인 제34회「2015 대한민국국악제」가 10일 오후 3시부터 5시간동안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최고 기량의 명인, 명창이 출연하는「대한민국국악제」는 우리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한민국 전통의 맥을 잇기 위해 30여 년간 지속되어 온 우리나라 대표 국악 축제이다,
「대한민국 국악제」는 (사)한국국악협회 주최로‘신명나는 대한민국! 국악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가장 국악다운 축제로 민속악 전 장르를 다채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1부 공연(15:00~18:00)은 기조, 무용, 가야금병창, 시나위, 연평도 난봉가, 경기민요, 여성국극, 서도소리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일본김묘선 무용단의 기원무를 선보인다.
또한 이어서 진행되는 2부(18:30~20:00) 공연은 국악인 김성녀의 사회로 승무, 기악, 창작민요, 소고춤, 전통무, 살풀이,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대한민국국악제」는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관객과 외국관광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행사 장소를 기존의 국악로에서 청계광장으로 옮겼으며 평소 한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운 국악계의 대스타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34회 대한민국국악제 관련 소식은 (사)한국국악협회 홈페이지(http://www.kukakhyuphoe.or.kr, http://한국국악.한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15 서울국악주간은 서울시 국악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명품 국악을 제대로 담아 시민에게 선보임으로써 국악의 지평을 넓히고 또 대중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축제에 찾은 모든 관객들이 국악이 이렇게 좋구나! 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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