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압구정동이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7시 30분까지 도산공원 야외무대 및 압구정로데오 메인거리에서 공연 및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Just Dream On' 축제를 개최한다.

주민센터에서 주관하고 압구정로데오발전위원회, ㈜현대건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크게 공연행사와 체험행사 두 가지로 나눠진다.

공연행사 '꿈을 보여주다'는 오후 3시에 도산공원에서 진행하는 오케스트라 1부 공연을 시작으로 음악극, 압구정로데오 거리에서의 오케스트라 2부 공연으로 이어진다. 오케스트라 공연은 플래시몹과 함께 진행한다. 단 행사 당일 우천 시 도산기념관 지하 공연장으로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

체험행사인 '꿈을 담다'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도산공원에서 운영한다. 본인의 꿈을 적은 캘리그래피 작품을 사진작가가 인화해 제공한다. 또 소원팔찌 만들기, 음료수&팝콘 부스, 버킷리스트·꿈 응원 엽서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 부스도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체험부스는 선착순 무료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남구청 공식 SNS 팔로우 신청 및 인스타그램을 통한 현장 인증샷과 해시태그 등 간단한 미션만 수행하면 된다.

이재호 압구정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주민들에게 수준높은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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